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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탄수화물↓, 몸에 좋은 영향만 줄까?

사람들은 체중 조절을 위해 다양한 식이요법을 시도하곤 한다. 그중에서도 체중 감량을 촉진하면서 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고단백 식이’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식사를 할 때 다양한 단백질을 섭취하되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방식이다.

닭가슴살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medical daily에 따르면 이 식이 요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시금치, 아스파라거스와 같은 채소와 더불어 고기, 생선, 유제품, 달걀, 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으며 빵이나 파스타 쌀, 튀긴 음식이나 가공된 식품 섭취를 자제한다.

고단백 식이는 다른 다이어트 식이와 달리 음식을 제한하는 범위가 넓지 않고, 식이요법 중에도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오랜 기간 지속 가능하다. 또한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면 신진대사가 좋아지며 근육이 증가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체중을 줄이고 근육을 키우려는 사람에게 권장된다.

미국 영양사 brigitte zeitlin는 ‘고단백 식이는 운동을 하지 않고도 강한 근육을 만들고 유지할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을 일부 제한하기 때문에 몸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렇게 장점이 많아 보이는 식이요법이지만 분명 단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탄수화물 섭취 제한을 하면 뇌의 에너지원이 사라져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무기력, 불안 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 제한은 곧 식이섬유소 섭취량에 영향을 주어 속이 더부룩하거나 변비에 시달릴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은 고단백 식이의 건강상의 이점이 잠재적인 단점보다 크더라도 식이를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의를 한 후 시도해볼 것을 권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